
Q: 자기소개를 해 주세요.
A: 저는 8기 중국어과를 졸업한 김민주입니다. 고려대학교 영어교육학과 14학번으로 재학 중입니다.
Q: 영어교육과를 가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?
A: 저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영어 선생님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. 여름방학 때GVT로 제주도에서 가서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위해 1주일 동안 영어 캠프를 진행했었는데요, 그때 힘든 점도 많았지만 저녁마다 수업을 준비하고 아이들과 하루 종일 하는 게 행복했거든요. 그래서 그때 결정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.
Q: 영어교사가 되겠다는 생각을 한 이후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어떤 활동을 했나요?
A: 2학년 때 교육봉사를 많이 하고 싶어서 다른 친구와 함께 봉사동아리 LOL을 만들었는데요, 이번에 확인해 보니 저희가 했던 군포중학교에서 아직까지 계속 봉사를 하고 있더라고요. 그 당시 한 학기 동안 봉사활동을 많이 하려고 노력했고 저는 3학년 1학기까지 봉사를 하기도 했었어요.
Q: 앞으로 어떤 선생님이 되고 싶은가요?
A: 아이들 한 명, 한 명에게 귀 기울여 주면서 이 친구들이 영어를 포기하지 않고, 잘하든 못하든 끝까지 할 수 있도록 서포트해 주는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.
Q: 경기외고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선생님?
A: 2년 동안 담임을 맡아 주신 하연경 선생님이오. 선생님께서는 저희를 잘 알고 계세요.저희의 특징이나 성격 같은 것을, 제가 말한 적이 없는데도 잘 알고 계셨어요. 그런 것은 저희에게 관심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그런 점을 본받고 싶어요.
Q: 경기외고 후배들에게 조언해 주고 싶은 것?
A: 워낙 주변에 잘하는 친구들이 많다 보니 내가 잘할 수 있는데도 많이 위축되고 마음 상해하는 친구들이 많은 것 같아요. 그래서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친구들이 많더라고요. 다른 친구들이 다 잘난 것 같지만 모두에게는 자기가 잘하는 것이 있고 못하는 것이 있을 뿐이거든요. 다만 우리 눈에는 남들이 잘하는 것만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. 그래서 주변 친구들에게 스트레스를 받으면 네가 가진 재능을 100% 발휘하지 못할 수 있으니까 너무 신경 쓰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싶어요.
Q: 1학년 3반 학생들에게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말이 있나요?
A: 이제 4주차인데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아요.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고 싶었는데 함께 하지 못한 시간이 많아서 아쉬워요. 3년 동안 같이 지내야 할 친구들이니까 앞으로 친구들하고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어요.